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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여름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을 발표했고 미국 무대에서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밴쿠버와의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짧았던 MLS 첫 시즌을 마감한 손흥민은 이번 겨울 휴식기에 토트넘 홈팬들과 제대로 된 작별 시간을 갖기로 선택했다.
토트넘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벽화 작업에 들어갔고, 프라하전에 앞서 완성될 예정이다. 벽화는 손흥민의 상징인 ‘찰칵 세리머니’와 ‘UEL 우승 트로피’, 태극기 등으로 구성됐다.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결정했다.
토트넘의 144년 역사에서 구단이 공식 제작한 벽화는 해리 케인과 레들리 킹이 전부였다. 손흥민을 구단 유산에 포함시킬 만큼 위대한 선수로 꼽고 있다는 방증이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힘들게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을 때 저는 한국에 있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로 활약했던 간판 선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의 방문이 예고된 뒤 토트넘과 프라하의 경기 티켓은 매진됐고, 팬 숍에서는 다시 손흥민 유니폼과 머플러 등 관련 MD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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