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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마감 시한을 18일 오후 5시로 연장했다. 당초 접수 마감이 예정된 16일, 오전 10시부터 수만여명의 접속자가 몰리면서 청약 접수 홈페이지인 LH청약플러스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진 까닭이다. 당일 접수 마감 시간을 한 시간여 앞둔 오후 5시께에도 접속자가 5만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3년 입주를 시작한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총 472가구 규모 단지로, 이중 280가구가 공공분양인 신혼희망타운, 140가구는 행복주택, 52가구는 10년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는 전용 55㎡의 분양가는 5억 3933만원으로, 발코니 확장(760만원)을 포함한 추가사양품목까지 고려해도 5억 5000여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