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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북마리아나)=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완주 경험이 많은 애호가들은 물론 초보자들도 ‘마라톤’을 통해 사이판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열리는 사이판 마라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북마리아나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현지에서도 첫 손가락으로 꼽는 이 대회의 숨은 공로자는 바로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다. 이곳의 총책임자인 서광원(사진) 총괄본부장은 “MRI는 마라톤 대회가 사이판을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사이판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레저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호텔·패키지 상품도 준비 중이다. 서 본부장은 “매년 3월 열리는 마라톤 대회 외에도 사이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액티비티 등 스포츠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현재 사이판에서 운영 중인 3곳 호텔·리조트의 특색과 사이판의 매력을 연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