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 비슷한 질환으로 살모넬라 파라파이피균에 발생하는 파라티푸스도 있다. 모두 법정감염병이다. 이름에는 재밌는 유래가 있다. 티푸스라는 진드기 매개 질환이 있다. 예를 들면 발진티푸스가 있고 , 우리나라에서 가을에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쯔쯔가무시 역시 정확한 병명은 Scrub 티푸스이다. 이 질환의 특징은 고열과 전신통인데, 장티푸스는 역시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어, 티푸스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의미로 장티푸스로 이름이 붙게 되었다 . 장티푸스를 영어로는 typhoid fever 쓰여지는데, 이때 typhoid라는 단어가 티푸스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장티푸스를 생각할 때 흔히 장염이니까 설사가 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지만, 이름대로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만일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복통과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비장비대 및 장천공, 패혈증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전 세계적으로는 약 900만에서 1100만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고 일 년에 10 만 명당 320.6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오염된 음식 혹은 물이 문제가 되므로,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남미 ·동남아·아프리카 등 위생 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발생률이 높아, 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출국 전에 반드시 예방책을 준비해야 한다.
장티푸스를 막는 주된 방법 중 하나는 예방접종이다. 현재는 다당류 주사형 백신과 경구형 생백신이 있는데 , 최근에는 알약으로 복용하는 경구용 생백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경구용 생백신은 격일 간격으로 총 3회 복용하는 방식이다. 바늘을 찌르지 않아 부담이 적고 , 장에서 직접 면역을 형성해 약 3년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 쉽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 출국 최소 7~10일 전에는 접종 일정을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그래야 면역이 형성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의 효능 2.5~3년에 42~6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사제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으나 100% 효과가 없음을 인지해야겠다. 재밌는 부분은 앞에 이야기했던 파라티푸스에 대해서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 여행 중 유의할 점
앞에서 이야기드렸듯이 백신 접종이 100%가 아니므로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 생수를 마시고, 얼음은 피하며, 조리 과정이 불분명한 길거리 음식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또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모든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다.
장티푸스 외에도 남미 지역에서는 A형 간염, 황열, 말라리아 등 다양한 감염병이 존재한다. 따라서 여행 일정과 체류 환경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예방접종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
건강을 지켜져야 여행도 즐겁다.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일정도 즐겁지 않다. 여행을 떠나기 전, 짐 속에 넣을 물건들을 꼼꼼히 챙기듯 , 예방접종도 반드시 여행 준비 목록에 포함하길 바란다.





![[포토]26년 상반기 마약밀수 적발 사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200739t.jpg)
![[포토]여름 휴가 성수기...인천공항, 여행객으로 붐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200354t.jpg)

![[포토] 연정훈, '죽은 시인의 사회' 키딩](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1161t.jpg)
![[포토]'삼전닉스' 견인으로 반등한 코스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1002t.jpg)
![[포토] 'AI 시대, 한국불교의 미래를 말하다'에 앞서 열린 대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968t.jpg)
![[포토]박영선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기조발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909t.jpg)
![[포토]'무제한토론에 피곤한 조정식 국회의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800t.jpg)
![[포토]국제유가 90달러 재돌파...최고가격제 종료 '안갯속'](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739t.jpg)
![[포토] 여의도공원 리모델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671t.jpg)
![[단독]여천NCC 2공장 중단 시기 '동상이몽'…사업재편 걸림돌 우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201365b.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