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백화점그룹·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민관협력 집수리

25일 주거환경개선 지원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3-26 오전 6:00:00

    수정 2025-03-26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시가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민관협력 집수리에 나섰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5일에 열린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 전무, 김형국 현대L&C 영업전략실 상무, 박형일 지누스 영업본부 부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형국 현대L&C 영업전략실 상무,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 전무, 박형일 지누스 영업본부 부사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5일 서울시청에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현대리바트, 현대L&C, 지누스), 한국해비타트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과 침대 후원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현대 L&C’와 ‘지누스’는 올해 새롭게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는 최대 3억원을 후원한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보다 후원규모를 확대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을 담당하고, 현대 L&C는 건축 자재인 창호, 바닥재, 벽지를 후원하며, 지누스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 가구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공사 현장 총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2025년 지원 가구 모집을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4월 중 최종 지원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범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77가구를 지원해 왔다.

그동안 서울시는 기업과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가득한 가구는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방수공사도 지원했다. 또한, 단열을 위해 창호 교체를 비롯해 주방, 욕실 공사 등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지원해 왔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그룹 계열사가 동참하여 더 큰 규모로 참여해 주시는 덕분에 서울시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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