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S홈쇼핑은 CJ대한통운(000120)과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왼쪽)과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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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의 휴일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가 전담하게 된다.
또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NS홈쇼핑은 협약 체결 당일인 지난 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국내산 특대 손질 햇 갑오징어’ 상품부터 휴일배송 서비스를 적용, 약 3200건이 매일 오네를 통해 일요일 배송했다.
NS홈쇼핑은 방송에서도 휴일배송에 관한 내용을 강조했고, 그 결과 목표 대비 119%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회사 상품담당자(MD)는 “직전 동일 구성에 비해 약 20% 높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며, 휴일 배송에 대한 고객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휴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점이 중요한 간편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 중심의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