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24일 방미 때 국빈만찬…좋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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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 전쟁에 거의 개입 안 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4개월만
  • 등록 2026-09-05 오전 5:19:43

    수정 2026-09-05 오전 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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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때 국빈만찬을 열겠다고 밝혔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소고기 가공 및 사육 농가 관련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 참석해 시 주석이 백악관을 방문하면 국빈만찬을 열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의 우방인 상황에서 국빈만찬이 미국의 동맹국들에 어떤 메시지를 주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이란 전쟁에) 거의 개입하지 않고 있다”며 “나는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원유의 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받기 때문에 원한다면 더 개입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송유관 등 대체 수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오는 24일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의 대면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을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투자, 중국의 희토류 수출 문제 등 양국 경제 현안과 함께 이란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은 이번 방미에 대규모 중국 기업인 대표단을 동행시키는 방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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