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비니가 뭐길래?…1400만원 눌러 쓴 올데프 영서[누구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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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롬하츠' 브랜드 제품
가디건 700만원대·가방 2000만원대
공방서 수작업 제작…오프라인 중심 판매
신세계 장녀 애니, 타잔에 크롬하츠 조끼 선물
  • 등록 2025-12-13 오전 7:00:00

    수정 2025-12-13 오전 10:15:29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K팝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영서의 캐주얼한 공항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서가 착용한 비니는 1400만원대의 초고가 제품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영서가 크롬하츠 비니 제품과 가디건을 착용한 모습과 제품 이미지 (사진=SNS·온라인 명품쇼핑숍 상품 캡처)
13일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상에는 영서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서 착용한 패션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영서는 흰색 비니를 머리에 쓰고, 검은색 가디건과 분홍색의 가방과 헤드셋을 함께 연출했다. 비니의 중앙에는 십자가 문양이 자수로 박혀 있다. 이 제품은 ‘크롬하츠 캐시미어 비디드 크로스 비니’로, 가격은 1430만원에 달한다. 통상 가방, 주얼리 등의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달하긴 하지만 모자의 가격으로는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영서가 어깨 한 쪽을 내린 채 착용한 검은 가디건은 핫핑크색 자수가 박혀 있는데, 이 제품 역시 크롬하츠의 ‘홀스슈 로고 후디’로 확인됐다. 가격은 700만원대다. 영서가 손에 든 핑크색 가방은 크롬하츠의 ‘치킨 너겟 숄더백’으로 2100만원대를 호가한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가 그룹 멤버인 타잔에게 크롬하츠의 700만원대 가죽조끼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크롬하츠는 198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리처드 스타크가 설립한 하이엔드 브랜드다. 고딕 펑크 분위기의 크로스, 플뢰르 드 리스(Fleur-de-lis), 대거(Dagger), 체인, 가죽 등은 이 브랜드의 상징적인 요소다. 크롬하츠는 주얼리와 선글라스, 가죽 제품, 의류 등의 카테고리를 취급하며,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엔드를 잇는 입지를 갖고 있다.

모든 제품을 미국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해, 희소성을 지닌 만큼 가격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 록스타와 글로벌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췄다. 국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 등이 착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크롬하츠는 온라인 판매를 공식적으로 거의 하지 않는다. 일부 글로벌 부티크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이 판매되긴 하지만, 일부 카테고리만 취급한다. 국내에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청담 플래그십,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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