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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죠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의 한국어 더빙이 많아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죠죠’ 시리즈의 7부로 불리는 ‘스틸 볼 런’ 1화를 공개했다. ‘죠죠’는 1987년부터 4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스틸 볼 런’은 ‘죠죠’ 시리즈 최초 한국어 더빙 도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예 성우 오건우와 신예 더빙 연출가 김세진 PD와 손을 잡은 것도 이목을 모았다. 공개 이후 한국어 더빙은 원작 특유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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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종말의 발키리’, ‘스틸 볼 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세서미 스트리트’ 등 최근 넷플릭스 작품의 한국어 더빙을 연출했다. 넷플릭스와의 작업 과정을 묻자 “넷플릭스에 제안을 받고 작품을 진행하게 될 때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죠죠’ 가이드라인에는 다양한 목소리와 연령대의 성우 캐스팅 그리고 시청자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품에 대해 일임해 주셨지만 그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작품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긴 회의를 거쳤다. 4~5개월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선 “두터운 팬층과 거대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 조사부터 오래 걸렸다. 또 저희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목소리’에 대한 목표점 합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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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죠죠’라는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하는 것 자체가 큰 메시지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죠죠’를 더빙을 잘 해냈으니 시청자들 역시 다른 작품 더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한국어 더빙을 보여드리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더빙에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지 묻자 김 PD는 ‘던전밥’,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엄브렐러 아카데미’, ‘브루클린 나인나인’ 등을 꼽았다. 오 성우도 “가리는 거 없이 뭐든지 해보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넷플릭스는 최근 시리즈 ‘쿠조의 대죄’, 영화 ‘워 머신: 전쟁 기계’, 키즈 콘텐츠 ‘세서미 스트리트2’, 다큐멘터리 ‘공룡들’, 애니메이션 ‘댄덜라이언’ 등 다양한 장르에 한국어 더빙을 도입 중이다.
넷플릭스 측은 “더 많은 한국 시청자들이 글로벌 콘텐츠를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한국어 더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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