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LPL파이낸셜홀딩스(LPLA)은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후 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LPL파이낸셜 주가는 전일대비 1.41% 상승한 36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4분기 매출은 3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해 시장 예상치 33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25달러로 시장 전망치 3.96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총 고객 자산은 1조7000억달러로 29% 늘었으며 자문자산 역시 30% 증가한 9570억달러를 기록했다.
리치 스타인마이어 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LPL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2025년에는 운영 레버리지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LPL은 최근 프루덴셜 자문 사업부 인수를 포함한 적극적인 M&A와 재무설계사 영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