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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 3회에서 역시 다양한 참가자의 기막힌 사연과 인생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가운데, 용기 내서 참가한, 지난해 말 발생한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사연이 오은영 박사, 고소영, 일일 알바생 유세윤을 비롯해 현장의 모두를 울컥하게 한다.
또한 오은영은 “정말 어려운 자리에 와 주셨다”라고 전하고, 유가족 역시 “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끝없이 눈물을 훔쳐 현장을 먹먹하게 한다. 유세윤 역시 “어떤 위로의 말도 꺼내기 죄송스럽다”라고 고개를 떨군 가운데, 오은영이 참가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전한 위로가 다시 한번 모두를 눈물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이 문세윤을 대신해 ‘일일 알바생’으로 투입돼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특히 유세윤은 “제가 성이 바뀌어서 왔습니다”라고 특유의 센스를 발휘하는데 이어 처음 만난 고소영을 향해 “이 점을 제가 실제로 보는 날이 오다니, 영광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해 고소영을 빵 터지게 만든다. “마음껏 부려달라”라는 각오로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을 흡족하게 했던 유세윤은 짐 옮기기부터 요리 보조, 참가자 응대까지 거뜬히 해내며 무게감 있는 에피소드 속에서도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