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위스 안과 전문기업 알콘(ALC) 이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상승하고 있다. 올해 초 두 차례 이익 경고 이후 실적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2일(현지시간) 오후1시45분 알콘 주가는 전일대비 3.61% 오른 8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알콘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9달러로 시장예상치 0.76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6억달러로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회사는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를 모두 유지했다. 이는 연초 두 차례의 실적 하향조정 이후 시장 신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환경 개선이 실적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알콘은 올해 들어 미 관세 영향으로 약 1억달러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환율 효과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알콘은 미국 안과용 렌즈업체 스타서지컬 인수를 추진 중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양사 이사회 승인을 받았지만 주요 주주의 반대로 마무리는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