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앱스토어 수수료 최대 절반 인하…규제 압박 속 ‘미니앱’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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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4 오전 4:01:27

    수정 2025-11-14 오전 4:01:2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AAPL)이 일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앱스토어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새로운 제도를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니앱 파트너 프로그램(Mini Apps Partner Program)’을 신설하고, 참여 개발자가 애플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앱을 구축할 경우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 규제당국과 미국 법원의 ‘앱스토어 독점 완화’ 압박에 대응한 조치로 해석된다.

새 프로그램은 앱 내 결제, 사용자 인증, 구매이력 관리 등에서 애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개발자에게 적용된다. 애플은 “이번 제도는 미니앱 생태계 확장과 개발자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안”이라며 “소비자에게도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앱’은 디스코드·위챗 등 제3자 플랫폼 안에서 구동되는 경량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웹 기반 기술(HTML·자바스크립트 등)을 사용한다. 중국 위챗의 경우 수백만 개 미니앱을 통해 쇼핑·교통·택배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수료 인하가 글로벌 규제 리스크 완화와 함께 앱스토어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힌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시54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10% 오른 27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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