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집단 구토 증세를 보인 경기도 부천의 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벌인 결과 음식에는 문제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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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1시께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샤브샤브 식당에서 식사를 손님을 비롯해 30명이 단체로 구토 및 복통 증상을 보였다.
이에 부천시는 해당 식당에서 식품 검체 27건과 환경 검체 7건 등을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등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내 음용수, 조리용수, 쌀국수면, 샤부샤부 고기, 칼, 도마, 행주 등 30개 종류의 검체를 검사를 진행했고,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검사 항목 전체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단체 구토 증상과 관련해 현재까지 식당에서 발견된 원인은 없는 상황”이라며 손님 개개인의 역학 조사 결과까지 나오면 이를 종합해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뉴시스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