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안보현 중독성 강한 맵단 케미…무해한 코믹 힐링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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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낮밤 다른 캐릭터 열연…무한 스펙트럼 증명
  • 등록 2025-08-06 오후 6:11:43

    수정 2025-08-06 오후 6:11: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매콤·단짠·오싹·아련, 무더위도 잊게 할 임윤아·안보현의 맛있는 케미스트리. 청초함부터 코믹함까지 낮밤 다른 캐릭터로 또 한 번 무한 스펙트럼을 증명한 임윤아의 새로운 얼굴. 올 여름 매콤하지만 무해한 웃음을 선사할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다.

배우 이상근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기자간담회에는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 이상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9년 942만 관객을 기록한 여름 최고 흥행작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의 6년 만에 내놓는 차기작이자 ‘엑시트’를 비롯해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제작사 외유내강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임윤아는 ‘엑시트’에 이어 ‘악마가 이사왔다’로 또 한 번 이상근 감독과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순진하고 무해한 캐릭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안보현의 연기 변신, 믿고 보는 성동일, 주현영 등이 합류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살 전망이다.

그간 ‘공조’, ‘엑시트’ 등 영화들을 통해 유쾌한 매력과 코미디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아왔던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의 선지를 통해 유독 에너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강렬한 캐릭터 열연을 펼쳤다.

배우 임윤아(왼쪽부터)와 안보현 주현영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윤아는 “‘엑시트’ 때도 그랬지만 이상근 감독님의 매력 중 하나는 사람 이야기를 캐치를 잘 하셔서 표현을 잘 풀어나가시는 듯하다”며 “‘엑시트’ 때는 가족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기도 했고 감독님께서 흔히 옆에서 볼 수 있고 경험해본 감정들을 잘 캐치해서 재치있게 풀어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경우는 특히 더 감독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많이 드렸기도 했고 신기함을 느꼈다. 영화를 보는 사람도 인물의 감정에 잘 따라가며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이상근 감독님표 감성이 너무나 대단한 것 같다”고 이상근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또 “감독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악마가 이사왔다’는 확실히 이상근 감독님의 매력이 더 가장 많이 담긴 영화라 느끼실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임윤아가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다만 낮과 밤의 인격이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고도 털어놨다. 임윤아는 “선지를 연기하면서는 제가 그동안 해온 캐릭터들 중 가장 에너지가 큼직큼직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라며 “그래서 촬영할 때 거침없이 과감히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면서 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감독님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전작 ‘엑시트’를 같이 해봤기에 감독님이 이걸 어떻게 그리실까 상상해보며 읽었다”라며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선지란 친구의 매력을 더 보시는 분들도 확 느끼실 수 있게끔 쌓아가는 과정들이 많았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제가 글로 읽었을 때보다 연기하는 모습으로서 더 이 매력이 잘 살았으면 좋겠고 그게 보시는 분들도 잘 느끼실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솔직히 이걸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쑥스러울 것 같은 느낌도 좀 들었는데 감독님이 디렉션을 잘 주셨고 이해가 쉽게 직접 표현도 해주셔서 더 편히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선지가 아무래도 가장 큰 에너지를 가진 친구여서 신나게 몰입해서 거침없이 표현하면서 연기해볼 수 있었다”고도 부연했다.

스타일링 면에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낮선지, 밤선지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날 수 있게낮선지의 경우는 맑고 청순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말투 역시 내향형이라 할 수 있는 MBTI I의 성향을 가진 친구같은 그런 톤을 반영했다”라며 “또 밤선지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놓치는 부분 없이 스타일링으로 꾸밀 수 있게 네일아트부터 컬러렌즈까지 추가하면서 화려해보일 수 있는 그런 스타일링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안보현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또 “말투나 톤 역시 낮선지와는 다르게 더 과장되고 에너제틱한 그런 면들을 추가했다. 선지와 악마의 진심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뒀던 것 같다”고도 전했다.

그간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안보현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그간 맡았던 배역들과 180도 다른 순수하고 무해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안보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길구의 연기를 완성된 결과물로 직접 스크린에서 감상한 소감에 대해 “길구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글로만 봤기 때문에 이 글 속의 모습이 연기나 화면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외향적이고 상당히 에너제틱한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 캐릭터는 보호해주고 싶기도 하고 극 I에 가까운 캐릭터라 감독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길구란 캐릭터는 감독님이 굉장히 투영된 아이이다 보니까 감독님이 현장에서 말을 좀 더 느리게 했으면 좋겠다 등 여러 디렉션들을 자세히 주셨다”라며 “그 디렉션들을 이해는 했지만 그게 화면에선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왜 그렇게 디렉션을 주셨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 “감독님이 잠재적 천재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의문이었던 지점들이 다 해소된 느낌이라 길구를 잘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엑시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상근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엑시트’라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뒤에 어떤 작품을 낼까에 대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좋아하고 잘하는 걸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리고 사실 지금도 마음 속에서 굉장한 진동이 오고 있다. 어떤 반응 보여주실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상근 감독이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사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작품이 세상에 탄생할 수 있던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이 감독은 “한 달 동안 독하게 마음 먹고 썼던 시나리오인데 제가 부족했나 본지 이 작품으로 데뷔를 끝내 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엑시트’란 작품으로 제작사 외유내강을 만나 데뷔를 하게 됐다. 그 덕분에 오랜 기간 폴더 안에서 잠자고 있던 이 작품을 외유내강이 차기작을 만들 수 있는 다음 기회로 선택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이 영화가 왜 오래 전 다른 제작사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는지 깨닫게 됐다”며 “그런 부분들을 다 고치고 재검토해서 거의 새롭게 다시 써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빛을 보게 된 영화”라고 고백했다.

임윤아, 안보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만족감도 엿보였다. 안보현은 “길구라는 캐릭터가 내향적인 아이긴 한데 윤아 씨가 실제 성격도 털털하고 밝다. 실제 성격이 에너제틱해서 그 부분에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선지가 길구의 성향을 바꿔주는 느낌들이 잘 살았기에 임윤아 씨와의 케미에 있어서 높은 점수로 자화자찬을 하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선지의 사촌동생 ‘아라’ 역을 맡은 주현영은 영화의 매력에 대해 “가족애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악마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사촌동생, 아빠, 길구까지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랑이란 마음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느끼고 갈 수 있는 영화라고 느껴졌다”라며 “ 좀 더 편안하게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동시에 피식피식 웃을 수 있는 전체적으로도 가족들끼리 보기에 편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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