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결혼한다.
10일 박소영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박소영이 문경찬과 12월 22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지난 달 문경찬과 결혼을 공개한 바 있다. 박소영은 8월 22일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 게스트로 출연해 남자친구가 야구선수였는데 올해 은퇴했다며 “누군가가 물어보면 말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내 열애 사실을 물어보지 않았다. (문경찬과 연애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잘 사귈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1987년생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멘붕스쿨’ ‘사마귀 유치원’ 코너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2012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생 문경찬은 2015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동하다 지난 2023년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