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AI, 로봇, 방위산업, 바이오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민주당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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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간담회는 17일 오후 2시 40분에 AI 산업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20일(목) 오후 2시), 방위 산업(24일(월) 오후 2시), 바이오 산업(27일(목) 오전 10시)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국회의원), AI진흥 태스크포스(단장 정동영 국회의원), 정보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헌 국회의원)와 공동으로 주최된다.
이번 경청간담회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매그니피션트7’이라 불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경제를 주도하는 흐름에 주목하며, 한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의 최근 분위기와 맞물려 이번 간담회는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일 집권플랜본부 주형철 본부장의 ‘성장 우선’ 발언과 10일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의 ‘회복과 성장’ 선언에 이어, 이번 경청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AI 산업 분야 첫 간담회, 정동영 단장 주도
민주당 AI진흥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정동영 단장이 직접 토론을 주재하며, “AI는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여야를 떠나 국가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정동영 단장은 “AI 3강 국가”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이 AI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들은 향후 민주당의 입법 및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경청간담회는 AI 산업을 시작으로 로봇, 방위, 바이오 산업으로 이어지며, 각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한국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민주연구원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