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빌보드 아이코닉 스테이지 첫 주자

'라이크 제니' '핸들바' 무대 공개
  • 등록 2025-03-13 오후 5:12:14

    수정 2025-03-13 오후 5:12:1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빌보드 아이코닉 스테이지(ICONIC STAGE)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제니(사진=빌보드 영상 화면 캡처)
지난 12일 미국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니가 출연한 아이코닉 스테이지 영상을 게재했다.

‘제니스 아이코닉 스테이지 : 루비’(JENNIE’S ICONIC STAGE: Ruby)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의 제작 과정과 함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후속곡 ‘핸들바’(Handlebars)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제니는 ‘루비’에 대해 소개하며 앨범 작업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 부분에 대해 “이 앨범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걷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았고, 내면과 연결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음악부터 비주얼, 스타일링, 메시지, 가사에 이르기까지 신경 쓰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라이크 제니’는 내 앨범에서 가장 재밌는 노래 중 하나다. (노래를 들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들을 때마다 춤추고 싶게 만든다”며 “내 앨범을 세상에 소개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라이크 제니’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제니는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핸들바’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분위기를 반전 시켜 강렬한 ‘라이크 제니’ 무대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제니는 ‘루비’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루비’는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9위를 찍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최고 순위이다. 또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로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애플 뮤직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중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톱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로써 제니는 ‘루비’에 수록된 15곡 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부터 ‘핸들바’, ‘엑스트라 L’, ‘만트라’, ‘러브 행오버’, ‘젠’까지 무려 6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제니는 오는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루비’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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