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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라이딩 인생’은 전혜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혜진은 뷰티 업계 마케터이면서, 7살 딸의 교육에도 뒤처지지 않고 싶은 ‘열혈 워킹맘’ 정은 역을 맡았다. 커리어와 육아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정은의 고민은 실제 워킹맘이기도 한 전혜진의 고민과도 닿아 있어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전혜진은 극 중 일과 육아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정은을 입체적으로 연기하고자 했다. 그는 “직장에서 정은은 베테랑이고 경력도 실력도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엄마로서는 다르다. 시터가 잠수를 타고 그만두거나 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항상 마음 한 편에 불안함이 있고 뜻대로 되지도 않는다. 이런 일상적인 차이가 정은이라는 인물에 생활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캐릭터 해석을 덧붙였다.
전혜진은 ‘학원 라이딩’을 알고 있었을까. 그는 “저도 지금 ‘라이딩 인생’을 살고 있다”라고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하지만 정은이처럼 교육열이 뜨거운 엄마는 아니라서, (드라마 출연 결정을 한 후)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맘카페에 가입해서 열심히 라이딩을 공부했다”라고 드라마 준비 과정을 밝혔다. 전혜진이 새롭게 접한 엄마들의 라이딩 세계가 드라마에 어떻게 담길지 궁금증을 높였다.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