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소속 화성FC가 보이노비치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 사진=화성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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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13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중앙 수비수 보이노비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1부리그 라드니치키에서 뛴 보이노비치는 192cm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1996년생이지만 프로 295경기에 나섰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021년에는 보스니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화성은 보이노비치에 대해 “양발 모두 활용하고 수비 라인 어디든 커버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저돌적이고 빠른 속도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 경험이 많아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이노비치는 “빠르게 적응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하루빨리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