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고 노련했다’ 황인수,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서 임동환 제압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서 임동환에 전원일치 판정승
MMA 전적 8승째 챙겨
  • 등록 2025-03-16 오후 6:55:33

    수정 2025-03-16 오후 7:59:29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가 노련함을 앞세워 벨트를 지켜냈다.

황인수. 사진=ROAD FC
임동환과 황인수. 사진=ROAD FC
황인수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2 2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잠정 챔피언 임동환(팀 스트롱울프)을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8승(1패)째를 기록한 황인수는 미들급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반면 7승 8패를 기록한 임동환은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황인수가 연달아 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임동환은 신중히 틈을 엿보다 전진하며 클린치 상황을 만들었다. 황인수와 임동환이 카프킥을 주고받았다. 황인수는 계속해서 임동환의 왼쪽 다리를 공략했다.

임동환도 꾸준히 킥으로 황인수의 다리를 노렸다. 황인수의 왼쪽 무릎도 붉어졌다. 황인수가 차분히 앞 손으로 임동환의 안면을 공략했다. 이어 오른손까지 터졌다. 임동환의 안면에 출혈이 발생했다. 황인수의 카프킥에 임동환이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임동환과 황인수. 사진=ROAD FC
황인수. 사진=ROAD FC
판정까지 가면 불리하다고 판단한 임동환이 마지막 라운드 들어 적극성을 발휘했다. 전진하면서 주먹을 냈고 황인수를 케이지까지 몰았다. 황인수는 앞 손으로 임동환을 막아내며 빠져나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황인수는 “KO가 나오지 않아서 재미없었느냐?”고 물은 뒤 “상대가 강해서 KO 시키지 못했다.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굽네 ROAD FC 072 2부 / 3월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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