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가정법원 부장판사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혼법정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가사전문법관들은 남편과 아내의 의사를 확인한 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혼 선언을 하는 일을 ‘이혼주례’라고 표현하곤 한다. 오랜 시간 ‘이혼주례’를 맡으며 수많은 사례를 겪은 저자는 이혼이라는 삶의 파도에 휩쓸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그간 판결문에 담지 못했던 진솔한 생각들을 정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18년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비법을 정리했다. ETF의 기본부터 주요 상품 분석, 투자 전략까지 심층적으로 다뤘다. 직접 개발하고 운용한 주요 ETF 상품에 얽힌 뒷이야기도 전한다. 투자 지침서가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책을 구성해 보다 쉽게 ETF를 이해하며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다음 세대의 장래를 위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은 위기의 시대 속 지방정부가 E(환경), S(사회), G(협치)에 기초한 정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내외의 실천 사례들을 소개한다. 지방정부가 시민들과 함께 공감을 바탕으로 움직일 때 현실적이고 새로운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게 저자들의 생각이다.
창의적 욕구를 다루는 법을 정리한 책이다. 대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며 고객의 기억에 남을만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데 몰두해온 저자는 창의성이 감각이나 스킬이 아닌 누구에게나 있는 욕구이자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태도라고 강조한다.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작업들마저 AI에게 빼앗기는 시대, 저자는 거침없이 생각을 꺼내는 용기와 창의적인 태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