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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월부터는 주마다 △-0.27% △-0.22% △-0.18% △-0.21% 하락했고, 3월에도 첫째주 -0.19%, 둘째주 -0.14%로 떨어지면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평택(-0.13%)보다도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안양, 과천, 부천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도시들이 올해 들어 반등하기 시작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 2월엔 주마다 △-0.41% △-0.69% △-0.24% △-0.45% 급락했다. 이어 3월 첫째주 -0.30%, 둘째주 -0.2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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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자 철산동, 하안동 등 광명 구도심 구축 단지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급불균형으로 신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구축 아파트 수요는 더욱 감소하고 결국 가격도 떨어지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철산동 ‘철산12단지주공’ 전용 84㎡는 2021년 9월 11억 9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엔 2억 9500만원 떨어진 9억원에 거래됐다. 하안동 ‘하안10단지주공’ 전용 79㎡는 2021년 8억 7500만원에서 거래됐다가 지난해 10월에는 3차례 연속 7억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쏟아지는 1만 가구 이상 물량을 소화할 만큼 수요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가다. 광명은 과천·하남·성남 등 다른 서울 인접 지역에 비해 학군이 약하고 교통시설, 대형마트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로·금천구는 서울에서도 거주 선호도가 낮아 서울 집값 상승효과를 비교적 적게 받는 만큼 단기간에 큰 투자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강동구의 경우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 2000가구가 한 번에 입주했지만, 입지가 좋은 덕분에 수요가 뒷받침할 수 있었다”며 “철산은 이보다 더 많은 물량이 단기간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시장을 지켜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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