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굿이어 타이어 & 러버(GT)는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1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굿이어 주가는 19.77% 상승한 9.7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굿이어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6센트로 예상치 11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51억2000만달러에서 49억5000만달러로 줄었지만 예상치 48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31억달러에서 28억90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교체 타이어 수요 감소 및 가격/구성 비율의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굿이어는 4분기 전세계적으로 4360만개의 타이어를 판매했으며 연간 총 판매량은 1억6660만개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