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사우스웨스트, 국제노선 노출 부족…'비중축소'하향-BofA

  • 등록 2025-01-18 오전 5:41:05

    수정 2025-01-18 오전 5:41:0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은행업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JBLU)와 사우스웨스트(LUV)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의 목표주가는 33달러에서 31달러로 낮췄으며, 제트블루의 목표주가는 기존 6.50달러를 유지했다.

17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분석가는 “두 항공사가 기업 및 프리미엄 고객, 국제노선 수요에 대한 노출이 적어 주요 성장 동력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분석가는 “제트블루와 사우스웨스트는 네트워크 확장 및 제품 다양화 과정에서 실행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최근 항공유 가격 상승(연초 대비 8%)이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트블루와 사우스웨스트는 단기적인 실적 부담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11시25분 제트블루 주가는 전일대비 0.46% 하락한 7.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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