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오전11시40분 코스트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5% 상승한 95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트코와 노조 ‘코스트코 팀스터스’는 임금 및 복지 개선을 놓고 협상 중이다. 노조는 1월 3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6개 주에서 약 1만 8천 명 이상의 노조원이 파업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파업 찬반 투표는 85% 찬성으로 통과됐다.
노조 관계자는 “코스트코는 경쟁사보다 직원 대우가 좋다고 주장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상이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은 이를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코스트코의 임금 정책과 안정적인 실적에 대한 신뢰가 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