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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 보면 에스엠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에스엠은 지난해 말 3조 910억원에서 이달 1조 5820억원으로 48.8% 줄었다. 이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42.1%), 하이브(-36.0%), JYP엔터테인먼트(-35.7%)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연초에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공연 종료 이후 이벤트 소멸 인식이 확산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BTS 이후를 이끌 차세대 대형 IP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AI 투자 열풍 속에서 반도체 등 대형주로 자금이 이동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적 전망도 다소 낮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제시한 4개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2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2749억원)보다 170억원 줄어든 수치다.
다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면서 업종 전반의 가격 매력은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하이브는 BTS 완전체 활동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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