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레전드' 최윤아, 친정팀 신한은행 지휘봉 잡는다

2004~2017년 신한은행서 선수 생활...감독으로 친정 복귀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최강 팀 만들겠다" 포부
  • 등록 2025-03-20 오전 10:21:38

    수정 2025-03-20 오전 10:22: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농구 ‘레전드’ 최윤아(41) 전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가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최윤아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임 감독.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일 신임 감독으로 최윤아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한 뒤 신한에스버드 농구단에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과거 ‘레알신한’ 시기에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견인한 팀의 레전드다.

은퇴 이후에는 신한은행, BNK 썸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현재는 강원대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구단 측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탭이 지난 3년간 에스버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계약기간 만료,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최윤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도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 강한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리빌딩하고, 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최윤아 감독은 “명문 신한은행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 에스버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과 함께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전 샹송 농구단)를 새로 선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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