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헬스케어 및 제약 기업 존슨앤드존슨(JNJ)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단독 사용 치료제로 승인받은 코 스프레이 ‘스프라바토’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11시23분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148.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이번 FDA 승인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주요 우울 장애 환자를 위한 단독 치료제로 스프라바토의 사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는 해당 약물이 올해 7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후 연간 매출이 최대 5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이 스프라바토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동시에 존슨앤드존슨이 주요 특허 만료와 가격 협상 압박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