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19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로 유지됐다. 한국 기준금리(2.75%)와 차이는 175bp(1bp=0.01%포인트)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시작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을 통해 세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결정한 이후 두달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아울러 연준은 4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한도를 25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양적 긴축에 대한 속도를 더 늦추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현재 양적 긴축 속도를 지속해야 한다고 반대표를 던졌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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