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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경기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공 점유율 39%에 불과했고 슈팅 수에서 1-6, 유효슈팅 수에선 0-1로 뒤지는 등 풀럼에 밀렸다.
실점 후 흐름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후반 43분 라이언 세세뇽에게 쐐기 골까지 내주며 풀럼에 0-2로 완패했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토트넘은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위협적인 프리킥을 시도했고 후반 막판 도미닉 솔란케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지만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45분을 뛴 손흥민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에서 소집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기간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2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