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0배 뛴 `황치즈칩`…"어디서 사나?"[이 집! 지금, 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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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재출시 쇄도에 추가 생산
이달 출고, 유통채널 구입 가능
소량 생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편의점앱·온라인몰 핵심 구매처
  • 등록 2026-04-12 오전 7:30:03

    수정 2026-04-12 오전 8:22:0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늘 뭐 먹지?”라는 질문은 이 시대, 현대인들의 최대 난제 중 하나다. 365일 쏟아지는 새로운 맛, 다양한 먹을거리에 막상 먹어봤던 익숙한 ‘그 맛’만 골라본 경험들 다들 한번쯤 있을 터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물론 식품기업, 편의점 등을 총망라해 요즘 새로 나온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른바 지금 바로, 따끈따끈 나온 이 집의 신상 가이드다. <편집자주>

불과 20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6일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을 총 500명에게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 결과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지난 2월 오리온에서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후 2주 만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짠맛이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준비한 초도물량 38만 박스가 순식간에 동났다. 정상가는 16개입(320g) 1박스 기준 4480원인 반면, 단종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정상가보다 10배 가까이 몸값이 뛰었다.

오리온이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뒤 품귀 현상을 빚으며 추가 생산에 들어간 '촉촉한 황치즈칩'.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오리온은 지난달 추가 생산에 들어갔고, 이달 재판매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추가 생산물량은 유통처별로 순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또다시 추가 생산을 할지, 상시 판매에 나설지는 시장 상황을 살핀 뒤 검토하겠다는 게 오리온 측의 입장이다. 이번에 구입하지 못하면 어쩌면 맛보지 못할 수 있단 얘기다. 이번 추가 생산 물량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리온에 직접 구입요령을 물었다. 오리온 측은 “회사 관계자도 구할 수 없는 게 한정판 제품”이라며 “생산 물량을 출고하면 유통처별 각사가 회사 방침대로 온·오프라인에 푸는 식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얼마 만큼의 물량이 먼저 풀릴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다이소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다른 유통채널보다 뒤늦게 판매하면서 오픈런 현상을 빚은 바 있다. 가격정책, 유통 인프라 상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서 제품 입고 시점이 다른 유통채널보다 늦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제품의 초기 반응을 엿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초기 정보를 잘 추적하는 것이 제품을 빨리 구입할 수 있는 요령이다. 핵심은 여러 정보를 교차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인기 스낵의 경우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이 주요 유통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 마트보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주요 온라인 판매처를 중심으로 확인해보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지점별 입고 시기와 재고량이 다를 수 있어 편의점에 직접 방문하기 전에 해당 편의점의 공식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조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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