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빠이야' 소명, 악성종양 투병…"5개월만 늦었어도 큰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가수 소명·소유미 부녀 출연
  • 등록 2025-06-18 오전 9:08:55

    수정 2025-06-18 오전 9:10:1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소명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소명, 소유미 부녀의 첫 해외여행이 그려졌다.

소유미는 가수라는 꿈에 매진하느라 가족과의 시간에 소홀했던 아빠 소명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소명은 “24년 동안 무명이었다. (히트곡) ‘빠이 빠이야’가 24년 만에 빵 터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제가 행사비로 30~40만원 받을 때였는데 모 축제에서 저한테 400만원을 제안했다. 깜짝 놀라서 말을 못하고 버벅대니까 600만원에 와달라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소명은 “40만원 받다가 600만원을 받지 않았나. 그때부터는 돈을 벌기 위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또 그는 딸 소유미에게 “옆도 안 보고 앞만 보고 달렸는데 정말 미련했던 것 같다. 정말 소중한 건 다 놓쳤다”며 후회했다. 이어 “큰 아픔, 병이 있었다. 사람이 산다는 게 아주 허망하게 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명은 악성 종양 투병 사실을 밝히며 “(일하면서) 저를 혹사한 게 큰 병으로 왔다. 작년에 활동을 못 했다. 1년 동안 수술하고 치료했다”고 말했다.

소유미는 “다행히 심각해지기 바로 직전이었다. 5개월만 늦었어도 큰일났을 거라고 하시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소명은 “이렇게 살다가 한 방울의 이슬처럼 그냥 쓰러지면 애들하고 추억도 없는데 그냥 떠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프고 나서 너희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제니의 발가락 신발?
  • 불금 메뉴는?
  • 이게 특전사!
  • 두돌 생일 파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