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자 제조 서비스(EMS) 업체 셀레스티카(CLS)는 증권사 목표가 상향과 견조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오전11시6분 셀레스티카 주가는 전일대비 16.07% 급등한 13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가 상승은 캐나다왕립은행(CIBC)이 셀레스티카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68달러에서 150달러로 대폭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토드 코플랜드 CIBC 분석가는 “셀레스티카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으며 향후 2년간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각각 1%, 6% 웃돌았다.
이번 상승으로 셀레스티카 주가는 지난 29일 중국 저가 AI 모델 딥시크 관련 우려로 28% 급락한 이후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