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오후1시27분 현재 차임파이낸셜 주가는 전일대비 4.91% 오른 3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27달러보다 크게 웃도는 43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장 초반 44.94달러까지 올랐다가 10분만인 오전1시경 38달러선까지 조정을 받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7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1억65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 회사 가치는 116억달러로 산정됐는데 이는 2021년 벤처투자 시점(250억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달 초 이토로(eToro)와 서클(Circle)에 이어 차임의 상장까지 흥행 조짐을 보이자 업계 전반에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차임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5억187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9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최근 차임의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86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