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인텔, 반도체 업종 내 선전 신임 CEO 기대감…주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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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3-15 오전 1:24:43

    수정 2025-03-15 오전 1:24:4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2시14분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0.45% 오른 2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올해 인텔 주가는 약 19%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24년 인텔 주가가 60% 급락하며 지수 내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이번 반등의 주요 배경에는 리프 부 탄 전 이사회 멤버가 신임 CEO로 선임된 점이 작용했다. 탄은 반도체 산업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시장에서는 그의 리더십이 인텔의 복잡한 프로세스와 거대한 관료주의를 정리하고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스타인리서치의 스테이시 라스곤*은 “리프 부 탄은 고객, 파트너, 투자자들에게 즉각적인 신뢰를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공개 및 비공개 기업을 아우르는 오랜 업계 경험을 보유한 반도체 업계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했다.

인텔은 2025년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18A’ 공정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제조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부문은 올해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 등이 인공지능(AI) 관련 비용 부담과 수익성 둔화 우려로 올해 들어 각각 10%와 16%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반면, 인텔은 시장 내 저평가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부각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인텔 주가는 신임 CEO 선임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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