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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참가팀의 공정한 경쟁과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적인 아이스메이커 이반 모글리아를 초청해 국제대회 수준의 빙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5~26 시즌 4인조 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여자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직행한다. 남자부는 12월에 개최되는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남자부에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군청, 2023~24 시즌 국가대표 강원도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7일 오전 10시 남자부 결승전과 오후 3시 여자부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유치해 매우 뜻깊다”며 “올림픽 무대에 나설 대표팀을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발의 중요한 관문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연맹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