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AI 기술 기업 GSI 테크놀러지(GSIT)는 미 국방부 소기업 혁신 연구(SBIR)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받았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GSI 테크놀러지 주가는 64.91% 상승한 4.54달러를 기록했다. GSI 테크놀러지 주가는 지난 1년간 117%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GSI 테크놀러지는 이번 계약이 자사의 Gemini-II 기술을 활용해 첨단 군용 엣지 컴퓨팅 AI 솔루션을 개발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emini-II를 육군의 엣지 컴퓨팅 요구 사항에 따라 특별히 맞춤화된 AI 모델과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SI 테크놀러지는 효율적인 엣지 AI 모델을 선정하고 통합 계획을 구체적으로 개발하며 군사 환경에서 중요한 저지연(high-latency) 및 고처리량(high-throughput)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 지표를 평가하기 위해 심층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