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버텍스 파마슈티컬(VRTX)의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 신약을 승인하면서 31일(현지시간) 버텍스 주가가 상승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저나백스로, 중등 급성 통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약물이다. 버텍스는 “저나백스는 FDA가 20년 만에 승인한 새로운 계열의 진통제”라고 밝혔다.
FDA는 발표문에서 “복부 성형 수술과 무지외반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대한 두 건의 임상 시험에서 저나백스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기준 버텍스 주가는 6.07% 상승한 46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