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포티넷, 호실적보다 장기적 우려 부각…월가, 투자의견 줄줄이 낮춰

  • 등록 2025-08-08 오전 12:06:17

    수정 2025-08-08 오전 12:06: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보안전문기업 포티넷(FTNT)이 전일 발표한 분기 실적에 대한 월가 우려가 이어지며 20% 넘게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56분 포티넷 주가는 전일대비 25.68% 나 빠지며 71.7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114.82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던 주가는 이달들어 가파른 하락을 보이며 70달러 지지도 불안한 모습이다.

전일 포티넷은 6월말 기준 분기의 실적을 내놓으며 주당순이익(EPS) 0.64달러, 매출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월가 추정치 0.59달러를 웃돌았으나 매출액은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실적공개 이후 월가에서는 줄줄이 투자의견을 낮추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방화벽 교체주기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변화했다”며 포티넷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조정했으며, 키뱅크 역시 시장 평균수익률로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하위모델 기기들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파이퍼샌들러 역시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하고 “2분기 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투자자들은 앞으로 수 분기동안 지켜봐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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