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소개팅녀, 9년째 대답 無…이상형은 하지원"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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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김대호·강지영 출연
  • 등록 2025-05-16 오전 8:20:56

    수정 2025-05-16 오전 8:20:56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김대호, 강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대호는 “전 아나운서 현 연예인 김대호다”라며 “(연예인 소개가)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강지영은 자신을 자유인이라고 소개하며 “KBS 출연은 진짜 처음이다”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프리 선언 이후 근황에 대해 “오픈빨이 세 달은 갈 줄 알았는데 빨리 끝났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강지영은 김대호에게 “연예인 같아졌다. 너무 어색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요새 엄청 깔롱부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방송화면)
강지영은 아나운서가 되기 전 김대호와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언급했다. 강지영은 “제 기억엔 그 당시에 (김대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여자 출연자들한테 되게 철벽을 쳤다. 그때 당시엔 저한테 이렇게 얘기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제가 조금 더 사회성 있다. 형은 평소에는 닫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결혼관에 대해 “비혼을 선언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은 없다. 연애를 못한 지 9년 정도 됐다. 세는 것도 오래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대호는 “살면서 소개팅을 2번 해봤다. 첫 번째 만났을 때 괜찮은 것 갘아서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그분이 정말 진지하게 감기 때문에 다음에 보자고 했다”며 “근데 그 감기가 독감인 것 같다. 9년째 연락이 없다. 그 이후로는 소개팅이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서 잘 안 한다”고 말했다.

또 김대호는 “연예인 됐으니까 연예인이랑도 만나보면 좋겠다”며 이상형 하지원을 언급했다. 김대호는 “연예인 이상형을 물으면 하지원 씨가 이상형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 게 너무 미인이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착하고 가지고 있는 이상들이 발전적이더라. 제가 더 좋아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경은 “하지원이 먼저 고백한다면 사귈 의향이 있나”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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