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생명공학 기업 리젠엑스바이오(RGNX)는 유전자 치료제 RGX-202의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기준 리젠엑스바이오 주가는 5.38% 상승한 8.22달러를 기록했다. 리젠엑스바이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61%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RGX-202는 뒤센 근이영양증(DMD)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유전자 치료제로, 이번 데이터는 1~3세 환자군에서 새롭게 확보됐다. 특히 3세 환자의 경우 마이크로디스트로핀(microdystrophin) 발현율이 대조군 대비 122.3%로 측정됐다.
리젠엑스바이오는 이번 결과가 기존 4세 이상 환자군에서 관찰된 긍정적인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더욱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리젠엑스바이오는 올해 중 임상 환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2026년 중반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