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메디컬 활극… 전 세계가 빠졌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글로벌 1위
의료파업 이후 첫 의드… 로맨스 없어 호평
누적 시청수 1190만명… 화제성도 1위
  • 등록 2025-02-06 오전 6:00:00

    수정 2025-02-06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바통을 이어 받아 글로벌 흥행을 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다른 의학드라마와 달리 로맨스, 정치보다는 백강혁이라는 인물과 연이어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에 방점을 찍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중증외상센터’는 활극”이라며 “굉장히 심각한 상황들을 경쾌하게 처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도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라고 짚었다.

5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1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1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3일 만(1월 24일)에 3위에 오른 데 이어,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TV-OTT 화제성 조사에서도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지훈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추영우, 하영, 윤경호가 각각 4위, 11위, 12위에 올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8부작 시리즈다. 의료 파업 이후 공개하는 첫 메디컬 드라마인 ‘중증외상센터’는 의정 갈등으로 생긴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도 호평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정 평론가는 “‘중증외상센터’는 리얼리티와 판타지 양쪽을 균형 있게 잡은 작품”이라며 “이비인후과 의사인 원작자 이낙준의 전문성에 기반한 이야기에 상상력을 잘 가미했고, 여기에 넷플릭스의 과감한 지원이 결합해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상큼 미소
  • 백종원의 그녀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