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13년 연재된 강풀 작가 웹툰 ‘마녀’를 원작으로 만든 새 드라마 ‘마녀’가 2.4% 시청률로 출발했다.
 | (사진=채널A 드라마 ‘마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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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새 주말드라마 ‘마녀’의 첫 회 시청률은 2.4%로 집계됐다.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회 시청률 가운데 최고다.
‘마녀’ 1회는 데이터 분석가 동진(박진영 분)이 고등학교 동창인 미정(노정의)을 오랜만에 다시 마주치는 이야기다.
미정은 그와 얽히는 사람들이 모두 다치거나 죽는 일이 겹치면서 늘 외롭게 지내던 여학생이었다. 동진은 미정과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늘 그를 눈여겨봤다.
사회인이 된 동진은 지하철에서 미정과 마주치지만, 여전히 그는 사람을 멀리하는 모습이었다. 동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정의 비과학적인 징크스를 깨주겠다고 마음먹는다.
최근 ‘무빙’, ‘조명가게’ 등이 연달아 큰 성공을 거둔 가운데, 강풀 웹툰 원작 드라마가 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