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최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나이키(NKE)를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캐피털이 대규모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나이키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오른 8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에 따르면 퍼싱스퀘어 캐피털은 300만주 이상의 나이키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키는 지난 분기 매출이 2% 감소했으며, 이번 분기 매출 역시 한 자릿수 중반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