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위반에 유조선 호르무즈 통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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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09 오전 12:06:47

    수정 2026-04-09 오전 1:10:0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하기로 한 이후 재개됐던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이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때문에 다시 중단됐다고 이란 파르스 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는 화물선 (사진=AP 연합뉴스.)
이 매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들의 통행이 멈춰 섰다”고 전했다.

앞서 휴전이 발효된 이날 유조선 2척이 이란 당국 허가를 받아 해협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겨냥해 ‘역대 최대 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베이루트를 다시 타격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자 이란 측이 해협 통제를 다시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휴전 합의를 중재한 파키스탄 최고사령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문제를 공식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되면 이란이 휴전 협정을 파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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