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가키 미즈키의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올해 1월 말부터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경찰은 최근 도쿄 시내에서 고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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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은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작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알리게 됐다. (이타가키 미즈키의) 현재까지의 활동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그동안의 지원과 깊은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밀크의 ‘이이쟝’은 발표 당시 의미를 알기 힘든 가사, 한 곡 안에 갑작스런 장르 전환이 한국과 일본의 대중에 눈에 띄어 양국에서 엄청난 ‘밈’으로도 사용됐다.
이타가키 미즈키는 2020년 팀 탈퇴 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하며 드라마 ‘사내 매리지 허니’,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언럭키 걸!’, ‘슈퍼 리치’, ‘히루’, ‘드롭’, ‘정직 부동산’, ‘블랙 걸즈 토크’, 영화 ‘솔로몬의 위증’,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