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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희진은 어머니의 소원이 자신의 결혼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소개팅도 주선하신다. 딱 한 번 해봤다. 엄마의 친구의 친구의 아들과 해봤다”며 “결과가 썩 좋진 않았다. 소개팅 자리가 좀 불편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장희진은 이상형으로 “깔끔하고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그냥 이상형을 이야기했는데 공교롭게 서장훈이 옆에 있는 건지, 서장훈을 염두에 두고 이상형을 이야기한 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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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신동엽은 “결혼 가치관이 궁금하긴 하다. 나중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될 수도 있는데 상대방도 초혼이어야만 하는지”라고 물었다. 장희진은 “30대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던 것 같고 지금은 한 번 갔다온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상관 없다가 아니라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라니”라며 박수를 쳤고, 장희진은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신다. 저희 어머니는 확실하게 (장훈) 오빠를 좋아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