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복귀 하루 만에 결장... “치료 과정 지켜볼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전날 복귀전서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진 않아
캐시 감독, "당분간 매일 몸 상태 확인할 것"
  • 등록 2025-07-06 오전 10:17:36

    수정 2025-07-06 오전 10:17:36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1개월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렀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만에 결장했다.

김하성(탬파베이). 사진=AFPBB NEWS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고 교체로 투입되지도 않았다.

전날 김하성은 미네소타전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MLB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7회 초 3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7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경기 후 미국 ‘CBS 스포츠’는 김하성이 오른쪽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다며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하성 역시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배스 탬파베이 TV 리포터에 따르면 김하성은 클럽 하우스에서 치료를 받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이 약간 뻐근한 상태로 경기장에 도착했다”며 “당분간은 매일 김하성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하성을 IL에 올리지 않으며 “MLB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걸 안다”면서 “치료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약 11개월 만이었다. 당시 김하성은 주루 중 어깨를 다쳤고 같은 해 10월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마쳤다.

이후 재활 중에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3억 원), 보장 금액 2900만 달러(약 396억 원)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재활을 마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1경기를 치르고 빅리그로 올라왔다.

한편, 이날 경기 탬파베이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5-5로 맞선 9회 말 무사 1, 3루에서 미네소타 브룩스 리의 기습 번트에 결승점을 내줬다. 탬파베이 1루수 얀디 디아스는 파울을 예상해 공을 잡지 않았으나 타구는 파울 라인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주인공은 '나야 나!'
  • '김건희 의혹' 거대한 궁전
  • 폭우 속 화재
  • 하~ 고민이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