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두 사람은 다정히 팔짱을 낀 채 재래시장 나들이를 한다. 이에 대해 김일우는 “둘이 같이 사온 재료로 (한옥 숙소에서) 요리해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한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부부처럼 정답게 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너무 잘 어울린다!”, “두 분이 잘 되어서 결혼까지 가시면 좋겠다”고 응원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4월의 신랑’ 김종민 역시 “전 국민이 도와주시고 있네”라며 기뻐한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100원을 즉석에서 전달하며 김일우를 축하하고 김종민은 “전 900일까지 갔기 때문에 결혼을 한 것이다. 아직 좀 남기는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후 세 사람은 즐겁게 식사를 하고, 양희경은 두 사람을 보면서 “신혼부부가 집들이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한다. 그러더니 양희경은 “일우야, 이제 그만 외로웠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두 사람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꺼낸다. 과연 양희경의 발언에 김일우, 박선영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김일우가 준비한 비장의 100일 이벤트가 무엇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신랑수업’은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